Campanula 님이 부스트 했습니다

변희수 하사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정말 복잡한 마음이 들고, 분노하게 됩니다.
저는 이제 저 분이 새 삶을 시작하시고 행복해지실 줄 알았죠. 이렇게 되다니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살아남은 다른 분들은 모두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m.yna.co.kr/view/AKR2021030317

요즘 일본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YOASOBI는 보컬인 ikura뿐만 아니라 작사작곡가인 Ayase도 노래를 잘한다.

youtube.com/watch?v=ZLBUxmIWTa

원래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서 이론상 높은 당을 소변으로 내보내서 혈당을 강하시키는 당뇨약이었는데... 임상을 하면서 심장이나 신장 보호 효과가 확인되어서 당뇨가 없는 심부전,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게 확인되었음.

대표적인 약인 포시가는 심부전 허가를 받았고 만성 신장 질환 임상 시험에서도 효과를 받아서 조만간 FDA 심사를 받을듯.

endpts.com/astrazenecas-farxig

큐돈 노티를 항상 켜두고 있는데 왜 노티가 안 왔지...? 금요일날 병원 갔다와서 잠만 자긴 했다만은...

Campanula 님이 부스트 했습니다

큐돈 팬클럽 디스코드예요. 큐돈 커스텀에 대해 물어보셔도 돼요.
discord.gg/KdRHXRQ

Flutter라는 사약을 마시기엔 나에겐 React Native도 충분히 화딱지나고 불편하고 발암물질과도 같다. 릴리즈 빌드에 배포까지 8코어 맥북으로 10분은 소요됨

밤이 되면 암울함이 찾아온다. 자야지.

자기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친 죄책감이나 그런건 없겠지.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개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hongminhee 님께서는 C#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셨고 실제로 틀린 말은 하나 없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닷넷이 편하고 좋다.

나는 전혀 성실하지도 근면하지도 않으며 아직도 책임감이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자는 것이 행복한데 잠마저도 제대로 못 자서 슬픈 인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사 선생님은 그동안 이렇게 고뇌하는걸 정리해오고 상담 시간에 말할 것을 적어오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고 내가 성실하다고 한다.

나는 이미 답을 가지고 있고, 알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 조급해해봤자 강박 말고는 남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그리고 가족간에도 거리를 두라고. 가족간의 거리를 두는 것은 잘 모르겠다. 학대 속에서 나를 지켜왔던건 어머니 뿐이고, 어머니는 (그것이 가스라이팅이라고 할지라도) 누나들은 다 컸으니 내가 내 앞가림을 하게 하려고 온갖 고생을 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 속에서 다음 시간에는 자존감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했다. 통증과 절망을 속에 안고 있던 작년과는 다르게 행복한 생일을 보내고, 10월 초에 어머니 생신이 오기 전에 생신 선물을 제일 먼저 사드렸다.

“잃을 것이 없을 때까지 떨어지다 보면 결국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서 위로 올라가는 것만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막상 그럴 때가 다가왔을 때, 올라가는 것보다 먼저 찾아왔던 것은 나 자신을 잃을 뻔한 일이었다.

그리고 나 자신은 다른 잃을 것이 나에게 있던 없던 언제든 잃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쳇바퀴와도 같은 루틴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삶은 현대인의 숙명이며, 우울증을 포함한 신경증 환자들이 그렇게도 하기 힘들어하는 것이기도 하다. 상담을 받으면서 이런 루틴이 신경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들, 쳇바퀴 같은 삶이 하루하루 반복되어도 하루하루에 아무런 재미도 기대도 없다면 그 삶에는 내려가는 것만이 있을 뿐이라는 말을 들었다.

삶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늘려가고 그런 재미와 기대로 살아가는게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나는 최근 무엇을 해도 행복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 뇌의 각 수용체를 정상화해주는 약을 먹어도 행복에 불감한 것은 변함이 없었다. 과로 덕인지 그 좋아하던 프로그래밍도 의무감을 주로 느낀다. 그렇게 되고 나니까 다들 어떻게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지가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익명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 익명만이 가능한, 누가봐도 나인지 모를 혹은 나라는 심증 정도는 있어도 나라는 물증은 없는 선으로 나를 숨긴 채 내가 갖는 생각이나 감정을 써보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그나마 비슷하게 해볼 수 있는 곳이 마스토돈이라고 생각한다.

트위터처럼 글자 제한이 빡빡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곳에서 나를 아는 사람이 있어도 내가 누구라고 말해줄거라곤 별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내 성적 지향이나 주체성을 아웃팅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래서 늘 그래왔듯, 여기에 내가 적고 싶은 글들을 적어볼까 싶다.

이런 개같은거 보내는 앱이 프리로드된걸 생각하면 아이폰이나 국제판이 낫다 정말. (현재 폰: 노트10+ 국제판, 아이폰11 Pro)

하루 밤을 새고 나니까 약을 의도하지 않게 두번 거르게 되었다. 당연히 뭐 chronic한 문제고 가장 중요한 약들은 반감기가 긴 약들로 설계해놨기 때문에 당장 증상이 심해진다거나 하진 않지만, 조금 멍한 감은 없지 않아 있다.

주말에 잘 챙겨 쉬어야지.

Ex. rea***nist from qdon.space 입니다. 앞으로 조금은 민감할 수도 있는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여기서 많이 할 것 같아서, 아예 익명의 계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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