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 @Hyerin_1992@qdon.space

한국은 MtF 트젠이라 하면 남자인줄 알고 살았던 과거마저 부정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일본은 뉴하프 문화 때문인가 모르겠는데 진단서도 받고 호르몬 치료까지 하는데도 트랜스젠더가 아니라 그냥 남자라고 본인이 말하고 다니는 경우가 꽤 보이는 듯.

복장 바꾸려면 MCU스파이더맨은 갑자기 슈트 망가졌다고 나이트몽키 슈트 썼던 거 썼을 수도 있고 평행우주 스파이더맨들은 원작 만화 팬들을 위해서 좀 튀는 다른 의상(블랙이나 화이트) 같은 거 대충 이유 붙여서 입혔을 수도 있었을 것임

3파이더맨에서 아쉬웠던 건 다같이 모여서 돌아다닐 때 다 똑같이 생겨먹어서 구분하기 어려웠다는 거.
대충 아무 사정이나 끼워 넣어서 가면은 벗고 돌아다녔다면 구분하기 쉬웠겠지만 배우들 얼굴 넣기가 비용이 엄청났을테니 이해는 하겠다만, 가면을 벗지 않아도 한 명은 진흙이 묻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구분하기 쉽게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 점이 좀 아쉬웠음.

엄청난 덕력을 가진 오타쿠라면 그 셋의 복장을 다 구분 한다지만 만화판부터 봤던 나도 그냥 빨강파랑 조합 = 스파이더맨 수준으로 구분하는데 3스파가 그렇게 돌아다니면 다 똑같아 보임

트랜스젠더 - 지극히 정상이고 평범합니다. 애초에 정식 용어니까요
트젠 - 묘하게 당사자일 확률 업
트렌스젠더 -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아는듯이 씨부리는 꼴보기 싫고 민폐일 확률 300% 증가
젠더 - 그... 중년 남성 중에 일명 "개저씨"가 있다면 트젠 입장에선 저 단어가 그와 방향성이 같은 문장의 도입부로 느끼고 바로 문 닫게 되는 이니시